치과적 수복치료 중 발생한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 1례

치과적 수복치료 중 발생한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 1례

A case of subcutaneous emphysema and pneumomediastinum during restorative dentistry

(포스터):
Release Date : 2017. 10. 26(목)
Sung Yong Min, Min Seon Choi, Eun Young Kim, Young Il Rho, Eun Seok Yang, Kyung Rye Moon, Sang Kee Park, Yeong Bong Park , Jae Hee Lee
Chosun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 Department of Pediatrics1
민성용, 최민선, 김은영, 노영일, 양은석, 문경래, 박상기, 박영봉 , 이재희
조선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청소년과학교실1

Abstract

서론: 피하기종이나 종격동기종이 치과치료 중 합병증으로 발생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고속 핸드피스가 고압으로 공기와 물을 분사하여, 공기가 구강을 통해 피하조직 내의 공간으로 파급되며, 이로인해 종격동염이 발생할 수 있다. 안면부에 발생된 피하기종은 알레르기, 아나필락시스 반응과 감별이 필요하다. 본 교실에서는 치과 수복치료를 받은 후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이 발생한 1례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5세 2개월 여아가 치과병원에서 우식치료(좌측 하악 제 1, 2 유구치 레진 수복, 상악 전치부의 3개 치아 치수절제술, 양측 견치의 근관치료 및 복합레진 수복술) 를 받던 중 순식간에 얼굴 전체가 부어오르는 안면부종이 발생하여 전원 되었다. 과거력에서 확장성 심근병증으로 심박동기를 삽입했고, 생후 12개월에 발생한 심정지로 인한 허혈성 저산소뇌병증 상태였다. 지속적 보챘으며, 스스로 눈을 뜨기 힘들었다. 활력징후는 혈압 90/70 mmHg, 맥박 114 회/분, 호흡수 32 회/분, 체온 37.3℃ 였다. 신체검진에서 양쪽 눈꺼풀 종창과 경부와 우측 볼 및 흉부 상단에 염발음을 동반한 종창이 있었다. 단순 경부촬영사진에서 경부 피하, 후인두부의 공간에 공기층이 관찰되었고, 단순 흉부촬영사진에서도 경부와 흉골 상방에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이 관찰되었으며, 두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양측 안구주변과 볼 피하에 공기층이 확인되었다. 1병일째 산소 공급 및 Ampicillin/sulbactam 을 투여하였고, 3병일째 안면부종은 호전 보였으며, 단순 경부촬영사진에서 피하기종과 종격동기종은 호전을 보였다. 6병일 이후 안면부종이 소실되어 퇴원하였고, 퇴원 7일째 외래 방문시, 환아는 특이소견 없었으며, 단순 경부촬영사진에서 병변 부위의 공기층이 완전히 소실된 것을 확인하였다. 결론:치과 치료중에 발생한 피하기종은 드물지만, 발생 시 알레르기 반응 등으로 잘못 진단되어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종격동염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으로 진행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빠른 인식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Keywords: subcutaneous emphysema and pneumomediastinum, restorative dentistry,